2013best_Demian_01

존재를 환하게 밝히는 책이 있습니다.
그런 책을 만날 때 나의 영혼은 깨어납니다.
이 책을 읽는 내내 그랬습니다.
법정 스님을 한 번도 직접 뵌 적 없지만
내게 스님 책과의 만남은 일기일회(一期一會)입니다.

 

 

2013best_Demian_03

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.
과학책을 읽으며 감동하기는 처음입니다.
난해한 주제를 독특하게 풀어가는 접근 방식, 기품 있고 시적인 문체,
등장하는 과학자들의 개성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묘사,
나도 언젠가 이 정도 되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.

 

 

2013best_Demian_04

이 책을 읽고 건축이 인문학임을 알았습니다.
건축의 본질은 공학이나 예술이 아니라 인간과 삶임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.
걸출한 건축가가 여행하며 인문적 시선으로 본 공간과 삶에 관한 이야기,
건축가의 여행법을 엿보는 재미는 덤입니다.

 

 

2013best_Demian_02

‘나는 누구인가?’, ‘그대는 누구인가?’
나와 그대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 No Boundary Spirit에 관한 명료한 분석이 돋보이는 책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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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에는 시인의 눈으로 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.
은유로 표현해야 전할 수 있는 것이 있고, 시로만 전할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다.

 

 

2013best_Demian_06

다르게 생각할 줄 알고, 그것을 실천한 스티브 잡스에 관한 평전입니다.
그는 자신의 신념으로 현실을 바꿨습니다.
자신의 핵심가치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모습, 자기 신념에 헌신하는 그의 태도에는 괴팍한 성격을 넘어서는 순수함이 있습니다.

 

 

2013best_Demian_07

현자들은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고, 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강조합니다.
세계를 만든 것도 마음이고, 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것도 마음입니다.
<붓다의 치명적 농담>은 불교나 <금강경>에 대한 책이 아니라
바로 마음에 관한 책이자,
바로 내 안에서 시작하는 지혜와 깨달음에 관한 책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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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생 학문인 ‘신경건축학(Neuroarchitecture)’을 매력적으로 소개한 책.
사람이 공간을 만들고, 그 공간이 사람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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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글, 한 장의 사진으로 마음과 삶의 진실을 꿰뚫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.
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과 익숙한 일상,
그리고 주변 공간을 낯설게 보기 시작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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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1살에 노벨상을 받은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톡에 관한 평전입니다.
객관적 관찰과 엄밀한 실험이 핵심인 과학 분야에서 매클린톡은 예외적인 존재입니다.
그녀는 시인의 마음으로 연구 대상과 관계를 맺고,
예술가의 상상력과 과학적 방법론을 결합할 줄 알았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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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자, 노자, 도연명, 백거이, 조식, 이지함, 라이프니치, 칼 융, 헤르만 헤세, 보르헤스…
이들은 일찍부터 <주역(周易)>에 심취했습니다.
국적과 성격과 몸담은 분야가 각기 다른 이들이 한 권의 책에 주목한 건 왜일까요?
<주역>이 가진 마법적인 매력 때문입니다.
<주역>은 운명과 삶의 지혜, 그리고 자기실현의 길을 알려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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